작가의 말

호흡으로 쓰는 글씨

"서예는 글씨를 쓰는 일이 아니라, 한 호흡으로 마음을 종이에 옮기는 일입니다. 한 획을 긋기까지 멈춰 서서 호흡을 고르고, 종이의 결을 살피고, 그날의 먹빛을 마주합니다. 제 작품과 수업은 모두 이 호흡에서 출발합니다." — 권경애

한글의 단아한 조형을 한자 서예의 깊이 안에서 다시 보는 것이 오랜 관심사였습니다. 궁체와 판본체, 그리고 행초서를 한 화면 안에 풀어내며 동아시아 서예 전통과 한글 서예의 현대적 가능성을 함께 탐구합니다.

작품 활동과 별개로, 가르치는 일을 통해 비로소 글씨가 완성된다고 믿습니다. 학교 외부 강사로 출강하고, 시민·청소년 대상 서예 강좌와 워크숍을 통해 한글 서예를 다음 세대에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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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Biography

현재
  • 한국서예협회 초대작가
  •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초대작가
  • 한국서가협회 현대서예 부위원장
  • 경기미술협회 군포지부 이사
  •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
  • 의왕 모락초등학교 · 안양 동초등학교 서예 강사
심사 활동
  •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심사위원
  • 추사 서예대전 심사위원
  • 평택 서예대전 심사위원
  • 이천 서예대전 심사위원
개인전
  • 2024 「먹의 자리」 인사동 한국미술관
  • 2021 「한 호흡」 백악미술관
  • 2018 「궁체와 행초」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기획전
  • 2014 「산수에서 글씨로」 부산 시립미술관 초청전
  • 2009 「첫 개인전 — 묵향(墨香)」 인사동 학고재
주요 단체전
  • 한·중·일 서예 교류전 (베이징/도쿄/서울 순회) · 2017, 2019, 2023
  •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본전시 · 2018, 2020, 2022
  • 대한민국 여성 서예가 100인전 · 2020
  • 한국서예협회 회원전 매년 출품
주요 수상
  • 2023 제4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
  • 2022 제15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우수상
  • 2021 한국서예협회 공로상
  • 2018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삼체상
  • 2015 월간서예대전 우수상
  • 2010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입선 (이후 다수)
저서·도록
  • 『한 호흡, 한 획』 도서출판 묵서, 2022
  • 『권경애 개인전 도록』 2009 / 2014 / 2018 / 2021 / 2024
소장처
  • 한국미술관 ·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 백악미술관 · 개인 소장 다수

인터뷰 발췌

"한 점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월간서예 2024년 5월호 / 인터뷰어 김민수 기자

"30년을 썼지만 매일 첫 획이 가장 어렵습니다. 이 어려움이 살아있다는 것이 작가의 가장 큰 재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수강생들에게도 늘 말합니다. 잘 쓰려 하지 말고 솔직하게 쓰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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